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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콜릿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이 있죠? 달달한 맛과 향, 그리고 사랑스러운 모양새까지.. 하지만 이 모든것들을 제치고 저에게 초콜릿이란 단어를 들었을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카카오 함량입니다. 다크초콜릿인지 밀크초콜릿인지 화이트초콜릿인지 말이죠. 제가 이렇게 단걸 안좋아하게 된건 어린시절 엄마가 사주셨던 가나초콜렛 덕분이었어요. 당시엔 그게 그렇게 맛있었는데 지금 먹어보면 왜이렇게 쓴지 모르겠어요. 아무튼 그래서 어릴땐 무조건 달달구리한 초콜렛이라면 다 좋아했지만 점점 커가면서 입맛이 바뀌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단맛보다는 쌉싸름한 맛이 나는 다크초콜릿을 선호하게 되었는데요. 여러분은 어떤가요?
다크초콜릿 vs 밀크초콜릿
제가 처음 접한 초코맛은 아마도 밀크초콜릿이었던걸로 기억해요. 우유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달콤쌉싸름한 맛이 일품이었죠. 그러다가 좀더 어른입맛(?)이 되고나서야 접하게 된 다크초콜릿은 그야말로 신세계였어요. 물론 여전히 달긴하지만 확실히 쌉쌀한 맛이 강하게 느껴지면서 고급진 느낌이랄까요? 그래서인지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대중적인 기호식품인듯 해요. 그렇다면 과연 둘중에 뭐가 더 좋을까요?
카카오함량 높은 게 좋은건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카카오함량이 높을수록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왜냐하면 그만큼 설탕 함유량이 줄어들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초콜릿은 카카오버터 대신 팜유나 식물성유지 등을 넣어서 만드는데요. 이러한 유지류는 몸에 좋지 않은 포화지방 덩어리이기 때문에 많이 섭취할수록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어요. 반면에 카카오매스 자체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노화방지 및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어요. 따라서 이왕이면 카카오함량이 높은 걸 선택하시는게 좋겠죠?
어떤 브랜드가 맛있나요?
사실 이건 취향차이라서 정답이 없다고 생각해요. 다만 최근들어 고디바라는 브랜드가 유명해지면서 국내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벨기에산 프리미엄 초콜릿브랜드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이게 워낙 고가라서 자주 먹기는 부담스럽구요. 가성비로는 노브랜드랑 피코크 추천드려요. 특히 피코크는 이마트 PB상품이라 그런지 다른곳에선 못봤던 다양한 종류의 초콜릿을 저렴하게 팔고 있어서 좋더라구요.